김천시가 추진하는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문화·생태·체험형 복합휴양단지인 ‘하야로비공원’ 조성사업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시는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대항면 운수리 일대 14만3595㎡ 터에 936억원을 들여 생태복합단지를 만들고 있다.지난해 9월 첫 삽을 떠 내년 말 준공 예정이며 황악산의 아름다운 생태자원과 직지문화공원을 연계한 체류형 복합휴양단지다.이곳에는 휴양문화시설과 한옥체험마을, 존통문화체험존, 편익시설 등이 들어선다.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황악산을 중심으로 한 직지사 권역, 부항댐 권역, 증산면 권역 등이 어우러진 관광밸트가 조성돼 관광객들이 보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관광산업은 융·복합 산업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김천을 전국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