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보건의료원이 간암발생 역학 조사에 들어간다.올 상반기부터 울릉군 간암발생원인조사를 위한 업무회의를 경북도와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함께 실무추진단을 꾸렸다.간암발생 원인규명과 노출되지 않은 간염환자 발굴을 위한 역학조사의 필요성의 협의와 방법을 논의했다.이결과 내년 부터 2020년까지 만40-79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수조사(B형, C형 간염 검사)를 추진한다.  군은 앞서 2일 군민회관에서 지역주민, 각 마을이장, 민간단체, 군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지역암센터장 홍남수교수의 강의로 울릉군 간암현황과 예방교육 및 역학조사 사업설명회를 가졌다.주민들의 간염 예방관리인식 개선은 물론 간염 역학조사가 많은 관심과 협조 속에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2, 3일 이틀간 울릉군보건의료원 3층 회의실에서는 간암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간초음파 검진과 일대일 상담을 했다.지역주민들의 경제적 도움 뿐 만 아니라 평소에 건강관리에 미처 신경쓰지 못한 주민들에게는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무엇보다 자가건강관리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시간으로 참여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민의 건강은 행복구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항인 만큼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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