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찬걸 울진군수가 신발끈을 조여매고 국회로 뛰어갔다.대형 국책사업과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확보가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탓이다.말 그대로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는 등 예산확보에 총력전이다.전 군수는 내년도 지역 현안 및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6일 국회를 방문했다. 전 군수는 예산 결산특별위원회 김현권, 장제원, 김성원, 이채익 의원과의 면담에서 동서 5축 36호선 국도 사업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매화-온정 국지도 69호 사업, 군립추모원 건립, 사회복지에코힐링센터 사업 등의 국비 예산반영을 건의했다.이낙연 국무총리도 만났다.전 군수는 이 총리에게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와 관련, 울진군의 입장을 전달하고 협조를 부탁했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의 만남에서는 울진군의 현안 사업인 동해안 철책 철거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 정부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전 군수의 국비확보 노력은 눈물겹다.6·13 지선에서 사령탑에 오른 후 줄곧 여의도를 찾았다.지난 8월 27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동해안 산불 방지센터 유치를 위해 산림청을 찾았다.그는 울진산림항공관리소와 연계한 동해안 거점 산불방지센터 구축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했다. 우리나라 소나무의 우수성을 국내외 홍보하고 국민의 자부심을 고취시켜 나갈 국립 한국소나무 연구센터 건립도 요청했다. 이 뿐아니다.문화재청을 찾은 자리에서 북면 두천에 건립될 산양구조치료센터를 국가가 직접 운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같은달 28일에는 지역구가 울진인 강석호 의원과 울진이 고향인 주호영 의원도 만났다.면담 자리에서 시급한 SOC(사회간접자본)사업과 국책사업 협조를 구했다.울진군의 역점사업은 국립사회복지에코힐링센터 유치다.전 군수는 이명수 국회의원(충남 아산·보건복지위원장)을 면담, 국가차원의 전문 치유센터 건립을 위해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