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이 최근 ‘처음학교로’ 참여 현황과 감사현황 관련 입장을 밝혔다.지난 2일, ‘처음학교로’ 참여 확대를 위해 교육청 관계자와 사립유치원 임원단과의 협의회를 통해 참여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처음학교로’ 사립유치원 참여는 총 255개원 중 전년도 1개원에서 올해는 지난달 31일자로 31개원이 참여했으나 지난 6일 현재 7개원이 증가한 38개원이 참여해 점차 확대되고 있다.또한, 오는 15일까지 신청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미참여 사립유치원도 준비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사립유치원 회계담당이 인력이 없는 점을 고려해 참여 유치원에는 재정지원(1천만 원)을 하고 원활한 시스템 활용을 위해 사립유치원 담당자 대상 시스템 사용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현재 대구사립유치원은 감사결과 공개에 따른 폐원 신청은 없으나 도시개발 계획, 유치원 운영악화, 원장의 건강상 등 신분상의 문제로 휴·폐원 관련문의가 있는 상황이다.이에 시교육청은 유아학습권 보장을 위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등 네트워크 체제를 구축해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감사 미실시 3학급 이하 유치원(46개원)은 연내 회계컨설팅을 실시하고 컨설팅요원(공립유치원 회계담당자)을 멘토로 지정해 2019년 이후에도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아울러, 사립유치원 지도·점검 효율성 향상을 위해 사립유치원과 관련한 각종 시스템을 통합, 일원화된 지도·점검 체제를 구축해 실시한다.감사는 2013년도부터 4년주기로 정기 종합감사를 실시해 255개(10월 11일 기준) 사립유치원 중 180개(회 이상, 약 70%) 유치원을 감사했다.2019년 중에도 감사를 실시하지 않은 약 70여개 소규모 유치원과 비리신고센터를 통해 신고된 사안 중 경중을 가려 집중 점검 및 사안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감사 결과 경미한 지적이 있는 사안과 회수 조치가 완료된 건에 대해서는 향후 지도·컨설팅을 통해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투명성이 요구되는 상안 등을 중점적으로 감사할 계획이다.다만, 행정적 착오나 실수 증 경미한 사안으로 지적된 사립유치원이 비리가 있는 것으로 오해받는 일은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