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간질환 한약 융복합활용 연구센터가 한의학 연구 및 학술 교류를 통해 상호 상승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다나은 한방병원 및 청신한약방과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지난 6일 대구한의대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김상찬 센터장과 사은호 원장, 사복석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해 각 기관 소개 및 홍보동영상 시청, 연구센터 사업 소개,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자금정의 제조 및 연구시료 제공 △자금정의 간보호 효과 연구 △자금정의 약물의존성 억제 연구 △자금정의 임상활용 및 임상 결과 제공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한의대 간질환 한약 융복합활용 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18년 선도연구센터 지원 사업(MRC)’에 선정돼 최장 7년간 최대 12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간질환(간장질환)에 대한 약물 DB를 기반으로 해 간손상, 경화성 간질환, 알코올성 간질환 (ALD)/비알코올성 간질환 (NAFLD), 간암 등에 대해 방제, 본초, 유효성분들을 이용한 한약 복합 신규 소재개발 및 효능기전연구, 한/양약 융복합 신규 약물 최적 배합 및 최적 비율의 도출, 이를 기반으로 한 제품화 연구, 급만성 간질환에 대한 침구치료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침과 약의 병용 효과에 대한 연구는 국내외 최초 연구이다.김상찬 센터장은 “이번 공동연구는 방약합편 해독문의 첫 번째 방제인 자금정의 효능 개발 및 객관화 연구로 자금정의 임상적 활용 기반을 확보하는 데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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