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밤 대구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1명이 화상을 입었으며 다음날인 7일 오전 대구의 한 주택에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남구 한 식당 주방에서 불7일 대구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9시49분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한 식당 주방에서 불이 나 6분여 만에 꺼졌다.이 불로 식당 주인 A(57)씨가 얼굴과 목 등에 화상을 입었다. 식사 중이던 손님 4명은 외부로 대피했다. 불은 식당 9㎡ 등을 태워 3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19대와 소방관 40여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A씨가 튀김 요리를 하기 위해 가열해놓은 식용유에 불이 붙어 주방 내부로 번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북구 4층 주택 1층 창고에서 불7일 대구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께 북구 구암동 4층짜리 주택의 1층 창고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주택 2층에 있던 거주자 1명이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창고 내부 7㎡ 등을 태워 6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11대와 소방관 30여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에 있던 김치냉장고 근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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