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에서 주택 등 화재가 잇따라 수천만원 상당의 피해를 냈다.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6분께 금성면 제오리의 비료공장에서 불이 나 37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공장 내부 130㎡ 등을 태워 10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소방차 13대와 소방관 27명 등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전날에는 경주에서 주택과 커피숍에서 화재가 잇따랐다.지난 7일 오후 10시39분께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3층짜리 상가의 1층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화재가 발생해 37분만에 진화됐다.불은 커피숍 내부 15㎡ 등을 태워 6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상가 3층에 있던 직원으로부터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들은 소방차 11대와 소방관 30여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이보다 앞선 같은날 오후 7시29분께 경주시 양남면 상계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2시간16분만에 꺼졌다. 불은 주택 94㎡ 전체를 태워 49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 관계자는 “불이 난 것을 본 이웃 펜션 주인의 신고로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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