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13일 도교육청에서 난치병 학생 학부모 초청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서 임종식 교육감은 난치병 학생의 학부모와 직접 대화를 나누면서 위로와 격려,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또한,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했다.임종식 교육감은 “도내 학생, 교직원 등 경북교육 가족들의 나눔으로 운영되고 있는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건강을 회복하는 것을 보면서 기쁨과 자긍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난치병 학생들의 치료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경북교육청은 지난 2001년 전국 최초로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총 1천244명에게 99억 6천100여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116명의 학생들이 건강을 회복하는 등 난치병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학생들이 없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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