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성범죄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든다

경북교육청이 19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학교 성폭력예방 및 근절 대책 마련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가진다.이번 협의회는 교육청관계자와 △여성긴급전화1366경북센터(1곳) △해바라기센터(3곳) △청소년성문화센터(3곳) △성매매피해상담센터(1곳) △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29곳) △아동보호전문기관(4곳) 대표 센터(소)장 등 19명이 참석한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 및 스쿨미투 예방과 관련해 경북교육청의 종합 계획을 토대로 성범죄 없는 안전한 학교만들기를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으로는 △성폭력예방 대응체계 강화위해 모든 학교에 신고담당자 지정 △성폭력 사안 발생 시 신고 및 보고 체계 구축 △학교 내 피해학생 보호·지원체계 방안 △성폭력 피해학생 인지 시 신고 의무화 안내 △성폭력 피·가해학생 보호 및 선도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대책을 협의했다.특히 신종 성범죄에 대한 생활지도 강화, 지역사회 안전망 등 성폭력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서도 협의했다.또한, 가정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학부모 성폭력 예방 교육방안, 자녀와의 대화법, 문제 징후의 발견과 대처법, 스마트폰 앱을 통한 성매매 알선 행위 등 유해 환경에 노출되지 않는 교육방안을 협의했다.서정원 학생생활과장은 “교원의 전문성과 의식을 제고로 젠더감수성을 향상시켜, 양성평등 신현을 위한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