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8일 대학 천마체육관에서 제17회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교 지역사회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대구 지역 7개의 장애인 작업장과 시설 관계자, 영남이공대 간호학과 학생 164명 등 총 371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영남이공대 박재훈 총장의 환영사와 조재구 남구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OX 퀴즈, 투호던지기, 풍선기둥세우기, 계주달리기, 줄다리기 등 체육활동과 노래자랑, 장기자랑 경연대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박재훈 총장은 “체육대회를 통해 서로 교감하는 것이 남이 아닌 나를 위한 일임을 느끼며 모두 한마음이 돼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지역사회봉사센터장 황재규 교수는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학생들에게는 긍지와 자부심을 주고, 장애인들에게는 성취와 만족을 주는 행사가 돼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지역사회봉사센터를 중심으로 학생들은 사랑과 봉사의 실천을 통해 나눔의 인성을 배우고, 대학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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