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20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학생 자살예방 추진 대책을 점검하고자 교육지원청 과장 회의를 진행했다.이 날 회의에서는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 그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한 노력에 대한 평가와 선제적·실질적 대책 마련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학생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학생 자살예방 교육 및 자살 징후 조기발견, 치료지원체계 구축을 통한 학생자살률 감축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 강화 △자살징후 조기발견 강화 △전문기관 연계 치유지원 관리 강화 △교원 전문성 제고 및 학교 관리역량 강화 △생명존중문화 조성 위한 캠페인 △근거에 기반한 자살예방 정책추진이 필요하다.학생 생명존중 및 위기 대응 체계는 △1단계 [존중] 위기 학생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정서적 지지를 하며 △2단계 [연계] 즉각적인 도움을 줄 전문기관에 연계한다. △3단계 [지원] 지속적으로 개별 맞춤형 지원 △4단계 [확산] 생명존중 문화조성으로 인식을 개선하는 정책인 Step by Step 전략을 강조했다.또한, 자살 고위험군의 위기 신호를 즉각 감지해 신속한 위기 학생별 맞춤형 지원, 상담, 연계, 가족상담 연계, 마음건강 전문의 학생·교사·학부모 자문, 병원 연계와 마음 건강 의료비 지원 및 사후 위기 개입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임종식 교육감은 “자살징후 발견을 위한 학생 게이트키퍼를 양성해 선제적 대응을 할 뿐만 아니라,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가정과 연계한 학부모 교육으로 가정 내 갈등 해소를 위한 부모-자녀관계 개선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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