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이 유치원 교육과정을 유아중심, 놀이중심으로 전환해 유아의 놀 권리 보장과 유아의 행복감 증진을 위해 다양한 맘껏놀이 시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2018년 맘껏놀이 현장 적용을 위해 선도유치원 4개원, 우수학급 100학급, 학과 후 놀이학교 2개원, 맘껏놀이 교사 연구 동아리 36팀을 운영 중이다.각 유치원에서는 △1일 1시간 바깥놀이 및 자유놀이 시간 운영 △장난감없이 놀기 △맘껏 상상·표현놀이 △자연체험놀이 △숲체험 활동 등 다양한 놀이활동을 통한 맘껏놀이를 실천했다.지난달 26-16일 사이 선도유치원 4개원, 방과 후 놀이유치원 2개원에서 유아들과 함께 다양한 맘껏놀이의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고 일반화하기 위해 대외수업공개를 실시했다.6개 유치원의 대외수업에는 공·사립 유치원 교사 200여명이 참여해 맘껏놀이에 대해 고민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대외 수업 공개에 참여한 교사들은 “현장에서 맘껏놀이를 어떻게 실천할지 막막했었는데, 자유롭고 다양한 놀이 속에 빠져 놀이를 만들고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우리반 아이들과도 즐겁게 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시교육청 관계자는 “2019학년도에도 맘껏놀이를 확산하기 위해 시범유치원 운영 수를 확대하고 현장에서 유아중심, 놀이중심 교육과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