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소확행 트렌드를 기업문화에 접목한 ‘소확행 찾기’라는 이색 프로그램을 펼쳐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확행은 일상에서의 작지만 진정한 행복을 말하는 것으로 현세대의 문화를 이루는 핵심 키워드가 됐다. 주택 구입, 취업, 결혼 등 크지만 성취가 불확실한 행복을 쫓기보다는, 일상의 작지만 성취하기 쉬운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는 삶의 경향, 또는 그러한 행복을 말한다.LH 이상일 주거복지사업1부장에 따르면 본 프로그램의 주목할 점은 부서 차원(주거복지사업1부)에서 첫 단추를 열고 직원들의 호응 속에 타 부서로 확산되고 있어 Bottom-UP 방식의 기업문화 운동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우행시’소통만사(疏通萬事)라는 기치 아래 부서원과 부 단위 책임자인 부장과의 친밀도 향상을 위한 ‘모닝 소통 티타임’, 점심시간을 활용한 부서 내 상하좌우 간 교류시간을 갖는 ‘행복 런치타임’, 부서 간 업무공유와 상호이해의 장인 ‘부서 크로스 미팅’ 등 다양한 소통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 중에 있다. ▣‘우리 부서 5대천왕’부서장 중심의 획일적 상명하달식 회식문화를 지양하기 위해 이색적인 회식 프로그램을 마련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 부서 5대천왕’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맛집을 추천하고 최다 득표를 받은 직원이 회식 주도권을 갖고 같이 회식할 직원을 10명 이내로 선정해 맛집에서 회식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금요 덕후들의 이야기 마당’LH 대경본부에서 매주 금요일 이색 취미를 가진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유하는 ‘덕후들의 이야기 마당’을 운영하고 있다.맛집 블로그 취미를 가진 김소영 사원, 프랑스 생활에서 알게 된 포도주 세계에 빠져 포도주 수집가가 된 오응영 사원 등 이색 덕후활동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직장 내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고 있다.LH 소확행 전도사인 주거복지사업1부 이현경 사원은 “승진과 급여라는 전통적인 동기부여 방식에서 벗어나 직장 내 작은 행복을 찾는 ‘소확행 프로그램’이 직원들에게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고, 건강한 직장생활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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