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23일 전북 완주군 국립농업과학원 대강당에서 ‘미래를 이끌 비전 유기 농업’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제40회 한국유기농업대회’에 참가해 한국 유기농업 보급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부장관 표창에 이태용, 농협중앙회장 표창에는 김선수가 공로패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수상자인 이태용 (사)유기농업협회 영천시지회장은 1993년부터 유기농협회에 가입해 선도적으로 유기농업을 실천했으며 각종 교육에 적극 참여해 습득한 친환경농업기술을 전파하는 등 지역 친환경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 밖에 농협중앙회장 표창에는 김선수씨가 수상해 친환경농업의 선진지로서 영천의 위상을 떨쳤다. 한편, 허상곤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수상이 우리시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 농가들에게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지원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