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기마문화체험장의 주최로 제3회 「대가야 기마무사 승마대회」가 지난 24일 ‘철의 왕국’ 고령군에서 곽용환 고령군수, 김선욱 군의회의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펼쳐졌다. 세번째를 맞이한 금번 대회는 대가야기마문화체험장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고령군, 경북대학교말의학연구소, 경북승마협회의 후원으로 유소년부, 일반부 등으로 나누어 선수 100명과 마필 50두 등이 참가하여 자웅을 겨뤘으며, 능숙한 경기운영으로 호평을 받았다. 대회종목은 활쏘기(유소년부), 기사경기(유소년부, 일반부), 권승경기(유소년부), 릴레이단체경기(유소년부, 일반부), 포니 마차경기(유소년부), 레이싱 마차경기(일반부) 5개 종목 8경기로 치뤄졌다. 경기 결과 ▲활쏘기-정동현(대가야기마문화체험장) ▲기사경기 유소년부-임은채(쌍림중) ▲기사경기 일반부-이승호(정남진승마교육원) ▲권승경기-김태규(구미비산초) ▲릴레이 유소년부-김미리별(고령초) 김푸른산(고령중) 임은채(쌍림중) ▲릴레이 일반부-이경호, 이승호, 이나라(정남진승마교육원) ▲포니 마차경기-임은채(쌍림중) ▲레이싱 마차경기는 석장균, 강성준(대가야기마문화체험장)선수들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개최된 마차경기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여승마관계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으며, 대가야유소년승마단원은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미래의 승마 꿈나무들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군을 방문해 주신 유소년선수와 승마동호인, 학부모, 승마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승마 인프라 및 접근성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대회가 성료되어 기쁘고, 오늘 대회를 통해 승마인구 저변확대 및 승마산업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