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27일 검찰에 소환된다.대구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김성동)는 강 교육감을 이날 오전 9시 30분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26일 밝혔다.검찰은 강 교육감을 상대로 경찰 수사 자료 등을 확인한 뒤 처벌 수위를 정할 방침이다.강 교육감은 지난 3월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사무실 내부와 칠판 등에 ‘19대 새누리당 국회의원’이라는 이력을 적어 둔 혐의를 받고 있다. 강 교육감은 지난 4월 30일에도 정당 이력이 적힌 선거 홍보물 10만여 부를 제작해 발송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강 교육감이 문제가 된 선거 홍보물 제작을 지시했는지 여부는 밝혀내지 못하고 지난 13일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