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지역사회 내 산업체 현장에서 장애인취업을 목표로 한국장애인개발원(직업재활 전문기관)과 연계해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 및 취업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9월 14일 장애인복지관(포항, 김천, 안동, 경산)과 장애학생 원스톱 지원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번 사업의 운영은 일자리 및 취업지원 사업에 신청한 고3 및 전공과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인권교육 등), 직업상담, 직업평가, 직업재활계획 수립 후 사업체 현장에 배치한다.집합훈련 주1일, 현장훈련 주4일, 직업훈련을 4개월동안 실시하고 있다.또한, 전문 직무지도원을 1인당 3-4명씩 전담해 지원하고 있다.김덕희 정책과장은 “산업체 현장 중심의 직업훈련을 통해 장애학생 진로의 다양화 및 취업률을 향상시키고 학교와 직업제활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진로·직업교육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용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