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어라인에 매각된 에어포항㈜은 다음달 1일부로 포항-김포노선을, 10일부로 포항-제주 노선을 운항중단할 예정이다. 지난 28일자로 대표이사 등기도 현재 고덕천에서 진주원으로 변경했다고 덧붙였다.앞서 에어포항은 지난달 22일 대주주인 동화전자공업주식회사가 베스트에어라인에 주식 85%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이에 에어포항은 그 동안 회사 경영권 인수·인계에 따른 조직 정비와 직원고용승계, 노선운영, 경북도·포항시 투자 등을 두고 다양한 논란이 제기돼 왔다. 베스트에어라인은 부산에 주소를 둔 신생업체로 업종은 여객 화물 항공업과 운송업이다. 베스트에어라인은 이날 직원들이 고용을 원할 경우 대부분 승계할 계획이라며 에어포항과 베스트에어라인의 명칭도 에어포항으로 통합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기존 보유중인 2대의 항공기(CRJ-200)는 노후화로 인해 안전운항에 어려움이 있어 교체가 불가피해 부득이 운항을 중단한다”며 “내년 3월까지 신기종 항공기(A319) 3대를 도입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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