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민·관 협업에 기반한 다양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으로 지역발전의 새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전국 최초로 시도된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사회적경제 활성화정책 추진으로 착한 일자리 7700여개를 창출하는 등 사회적경제를 통한 지역발전의 새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다.지난 2014년도와 비교해 2018년 9월말 현재 사회적경제 기업 수는 462개에서 825개로 363개 증가했으며 일자리 수는 4400명에서 7672명으로 3,272명이 증가했다. 매출액도 76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2배 이상 향상됐다. 대구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전국 3번째로 전담조직인 사회적경제과를 설치하고 민간 중심의 민·관정책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대구만의 사회적경제 추진시스템을 구축했다.또한 법적 지원근거 마련을 위해 2015년 9월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사회적경제 조직의 발굴 및 육성 등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2016년 7월 ‘대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개소해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지난 2016년 총 4대 과제, 12대 전략, 36개 세부사업을 내용으로 하는 ‘대구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지역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한 로드맵을 완성했다.사회적경제의 건강한 성장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6개의 기업을 선정해 차별화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해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연대와 협업을 추진하는 ‘협업화 모델’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가스공사 등 지역 36개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 제품 구매 활성화 협약’을 체결해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으며 담보력이 부족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융통을 지원하는 특례보증을 실시해 45건에 14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특히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시장개척과 판로 확대를 위해 공동판로지원 시스템인 ‘무한상사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운영 중이며 설립 1년 만에 계약 161건, 총매출액 12억2000만원의 성과를 거둬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 7월 13일 열린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의 성공 개최는 대구의 수준 높은 사회적경제 역량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지금까지의 사회적경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기업발굴과 성장촉진, 자립기반조성 등 현장에 꼭 필요한 정책을 추진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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