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달 30일 영천 최초로 개장 예정인 ‘영천 별빛야시장’을 성공적으로 추진코자 예상 문제점 및 발전방안에 대해 영천공설시장 상인회 회원들과 머리를 맞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영천공설시장 2층 완산동 청년회 사무실에서 상인회장, 일자리경제과장을 비롯한 상인회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시장에 적합한 창의적인 메뉴와 장소 선정, 안전 및 환경문제 등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대책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한 상인들은 침체된 전통시장이 야시장과 더불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용학 상인회장은 “대형 할인마트로 날로 침체되는 전통시장이 다양한 먹거리를 갖춘 야시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상인회에서 적극 협조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구본태 일자리경제과장은 “멋진 야시장을 조성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 별빛야시장’ 판매대 운영자 신청은 20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달 14일까지 일자리경제과로 직접방문 또는 이메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