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이 2019년 돌봄 대상을 전 학년으로 확대, 돌봄교실을 191실 증실해 5천700여명의 초등학생이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2018년 여름방학(7-8월) 때 돌봄교실 15실(15교)를 확충했고, 이번 겨울방학(1-2월)에는 77실(74교)를 추가 확충해 신학기에 총 92실을 증실·운영한다.겨울방학 중 교육환경개선공사(석면공사 등)로 3월 개소가 어려운 일부 학교는 2학기 전후로 99실을 확충해 총 191실을 증실할 예정이다.그 중 동신교 등 25교는 일반(특별)교실을 새로운 형태의 교실환경으로 리모델링해 일과 중에는 다양한 방식의 수업이 가능한 학습공간으로, 방과 후에는 놀이와 쉼이 가능한 돌봄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강은희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노력으로 돌봄교실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나 돌봄수요 또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신학기에 돌봄 공백 발생이 우려돼 신학기 돌봄교실 운영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며, "학교가 돌봄교실 신청자를 모두 수용하기 어려운 경우, 지자체가 주관하는 마을돌봄과 연계해 학부모의 자녀 보육에 대한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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