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도서관이 지난 11일, 도서관 1층 중앙라운지에서 대구·경북 거점 도서관으로서의 비전 선포식과 중앙도서관 새단장 오픈식을 열었다.이번에 오픈한 도서관은 △대학교육과 연구지원 핵심기관으로서 역할 강화 △시도민을 위한 열린 도서관 △지식정보 원스톱 지원 확대 △국내외 도서관간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중심 도서관으로 발전할 계획이다.전 선포식에 맞춰 경북대 도서관은 열람관인 신관 1층과 자료관인 구관 1층을 하나의 공간으로 통합, ICT 기반의 학습 및 연구 공간은 물론 북갤러리, 카페, 세미나·전시 공간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했다.△온라인 강좌와 다양한 디지털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유-라운지(U-Lounge)’ △북갤러리와 독서토론룸 △젠가형 마루 등 책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공간인 ‘비-존(B-Zone)’ △스터디룸과 창의마루 △스마트기기존과 함께 휴식공간인 카페 △쉼터마루 등이 있는 ‘에스-라운지(S-Lounge)’ △PC, 노트북 등 IT기기 이용과 그룹 및 개인 학습 공간을 갖춘 ‘아이-존(I-Zone)’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이-존’에는 대학구성원은 물론 지역주민들을 위한 학습공간도 갖추고 있다.김강욱 도서관장은 "경북대 도서관이 기존 도서관 역할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ICT 기반의 자유로운 학습 및 연구가 가능하고, 활발한 소통과 협업 그리고 휴식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공유하는 새로운 개념의 지식창조공간으로 거듭났다"며, "도서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에 점차적으로 개방해 지역사회의 교육 및 문화 발전을 견인하는 대구·경북 거점 도서관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