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김병태<사진> 의원은 12일 제264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범안로 무료화의 로드맵 작성과 앞산터널로 무료화 기간단축 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범안로와 앞산터널로의 경우 여러차례 유료도로의 무료화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으나 아직까지 분명한 해결방안이 제시된 적이 없다”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구시장의 결단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범안로의 경우 대구시가 많은 비용을 줄였다고 홍보하고 있는 비용보전방식은 업체가 지출비용을 부풀려도 대구시가 지원해 주기 때문에 업체임직원이 공사비나 급여로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공금을 횡령해 입건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또한 “이러한 식으로 계속 운영된다면 앞산터널로를 주로 이용하는 혁신도시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이 증가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김 의원은 그러면서 “업체가 2022년에 운영권을 넘긴다면 무료화 시점까지 지원될 금액과 이용권 이양비용을 합치면 어느 정도인지 산정하는 작업 등 범안로를 무료화하기 위한 로드맵 작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와 더불어 그는 “진정으로 대구시에 범안로 운영권을 넘길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정책들이 검토된다면 재정지원금을 줄이고 시민들의 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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