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12일 김천시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공단과 ‘자동차사고 피해가족 대상 산림복지서비스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자동차 사고로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와 자녀문제 등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가족에게 심리안정을 위한 산림치유서비스를 제공,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피해가족을 위한 산림복지프로그램 개발 △피해자와 가족 대상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사회공헌 공익사업 추진 등에서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소속기관인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예천)을 비롯해 강원 횡성 등 4곳에 위치한 국립숲체원에서 우수한 산림치유인자를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진흥원 윤영균 원장은 “이번 협약이 자동차 사고 피해가족들이 아픔을 털고 속히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돌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숲의 공익적 가치를 많은 국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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