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2019년도 저소득층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8천243명의 학생들에게 교과서 구입이 8억여 원을 지원한다.고교 저소득층 자녀 교과서 지원사업은 2012년 교과서 가격자율화 등으로 교과서 가격이 인상됨에 학부모 부담이 커져 저소득층 자녀의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지원대상과 금액은 △고교 저소득층 자녀 5억9500여만 원 △특수교육 대상자 7천200만 원 △시각장애학생 대체교과서 9천8백여만 원 △도서벽지 학생 지원금 3천500여만 원 등이다.다만, 보건복지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받는 국민기초생화수급자 자녀는 중복지원을 막기위해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올해는 지난해 6억3천여만 원보다 1억7천여만 원을 증액 편성했다.임종식 교육감은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교과서비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교욱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따뜻한 경북 교육복지 실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