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취약계층의 방과후학교 운영비를 확대 지원한다.2019년 농산어촌 지역 초·중·고등학교의 방과후학교 우수강사 확보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기 위해 지원 금액을 학급당 16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인상했다.이로써, 읍·면에 위치한 632교(분교 포함)에 10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또한, 도시 지역 저소득층 자녀에게 지원하는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도 연간 1인당 35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했다.자유수강권의 지원 대상자 선정범위도 소득기준액 중위 소득 50%에서 60%로 확대해 약 2천600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김덕희 정책과장은 "맞춤형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농산어촌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해 도농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