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교육원이 오는 4-12월까지 총 24회에 걸쳐 천체관측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천체관측교실은 이순지 우주교실, 찾아가는 달빛교실, 가족과 함께하는 밤하는 Talk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각 프로그램별로 특색있는 주제를 설정해 도심에서 접하기 힘든 천체 관측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이순지(조선시대 천문학자) 우주교실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학급 및 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운영된다.4계절 별자리 익히기, 천체관련 공작활동,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천체 관측 활동 및 별자리 찾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찾아가는 달빛교실은 신청 학교로 직접 찾아가 운영된다.총 4회 운영되며, 신청 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인근 주민들까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가족과 함께하는 밤하는 Talk는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시 속에 숨은 별, 명화(문학) 속의 별 이야기 등 우주·문화 Talk와 달, 행성, 성단, 성운 관측 등 천체관측 활동으로 진행된다.이순지 우수교실 및 찾아가는 달빛교실은 18일-3월 11일까지 대구과학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가족과 함께하는 밤하는 Talk는 프로그램 운영 일주일 전부터 대구과학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가능하다.정덕영 원장은 "이번 천체관측교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천문현상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우주과학에 대한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