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자유한국당의 모바일 투표가 마감됐다.24일 자유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인단 35만7405명중 7만3515명(대의원 8115명 불포함)이 투표, 20.57%의 투표율을 보였다. 지난 2017년 7월 3일 전당대회에 이어서 모바일 투표를 두번째로 실시한 것이다. 모바일 투표는 중앙선관위에서 선거인단의 스마트폰에 전송한 고유 URL(인터넷주소)을 클릭한 후 투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대표 후보 1명과 최고위원 후보 2명, 청년최고위원 후보 1명을 선택할 수 있다.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당원은 24일 당원명부에 등재된 본인 주소지의 시·군·구 투표소에서 현장투표를 할 수 있다. 8천여 명의 대의원은 27일 전당대회가 열리는 현장에서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아울러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가 실시된다. 이후 27일 전당대회 당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대의원 현장투표 및 개표결과가 발표된다. 전당대회 결과는 선거인단의 모바일 및 현장투표(70%)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30%)의 결과를 합산해서 집계한다.이번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대표는 2년간의 임기가 주어진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