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라톤의 기대주 최경선(27·제천시청)이 한국 여자 하프마라톤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최경선은 24일 수원에서 열린 2019 경기국제하프마라톤 대회 하프마라톤(21.0975㎞)에서 1시간10분58초로 우승했다.이 기록으로 최경선은 한국 신기록도 동시에 수립했다. 종전 여자 하프마라톤 한국기록은 2018년 김도연이 세운 1시간11분00초다. 최경선은 이 기록을 2초나 앞당겼다.최경선은 “한국 기록을 수립해 매우 기쁘다”면서 “쉽지 않은 코스였지만 미리 레이스 전략을 수립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풀코스(42.195㎞)에서도 신기록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2위는 1시간12분01초의 안슬기(27·SH서울주택공사), 3위는 1시간13분18초의 임예진(24·경기도청)이 차지했다.남자부에서는 1시간4분18초를 기록한 김영진(36·경기도청)이 우승했다. 2위는 1시간4분47초의 신현수(28·한국전력공사), 3위는 1시간5분7초로 주파한 심종섭(28·한국전력공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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