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박사 졸업생인 비스와나쓰 바드라(37) 씨가 학위과정 동안 제1저자로 SCI급 논문 17편을 발표했다.제1저자로 쓴 논문이 게재된 학술지는 `어플라이트 카탈리스 B: 환경(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al)’, `저널 오브 카탈리시스J. Catalysis)’ 및 ‘머티리얼즈 투데이(Materials Today) 등 대부분 상위 10% 저널이다.바드라 씨가 쓴 논문은 수처리 및 연료유의 정제에 관한 연구 결과이다.다공성이 우수한 물질을 합성, 화학적으로 가공해 물과 연료유에 존재하는 유기오염물질의 제거를 위한 흡착 또는 산화 반응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방글라데시 출신인 바드라 씨는 방글라데시 명문 학교인 다카대학교 학사학위를, 일본 큐수대에서 유기화학 관련 연구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앞으로 바드라 씨는 경북대에서 1년간 박사후 과정을 밝으며,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다.지도교수인 정성화 교수(화학과)는 "바드라 씨가 제1저자로 쓴 17편 논문의 총 IF는 126, 논문 당 IF가 7.4에 달해 양적인 업적뿐만 아니라 논문의 질도 매우 우수하다. 바드라 씨의 연구결과는 우수한 흡착제 및 촉매 반응 공정 개발 방향을 제시해 향후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유해 유기물질 제거 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