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공사는 25일 공사 2층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제11~12대 대구도시공사 사장을 역임한 이종덕 사장은 지난해 말 대구도시공사 사장 공모에 응모해 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로부터 최종후보로 선정됐다. 이후 대구시의회는 인사청문회에서 이종덕 사장에 대해 사장직 수행에 무리가 없다고 보고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의결했으며 보고서를 받은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22일 이종덕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이종덕 사장은 취임식에서 “대구도시공사라는 전국 최고 공기업의 사장이라는 타이틀을 부여받아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하며 “공사의 그간의 경영성과는 모두 직원들과 함께 일궈낸 성과이기에 더욱 값진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작년 우리 공사는 창사 30주년을 맞아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도시 선도 공기업이란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고 말하며 “남들보다 한발 앞서 스마트시티를 조성한 경험을 살려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또한 “임직원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에 합심해나갈 것을 당부하며 대구도시공사는 시민의 공기업으로서 250만 대구 시민을 위해 존재함을 명심하고, 높은 윤리의식과 청렴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각자 소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이종덕 사장은 2019년 2월 23일부터 2022년 2월 22일까지 3년간, 행정 전반에 걸친 전문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사의 주요사업을 효과적으로 관리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