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되면 결혼하는 게 당연하던 시절은 이제 옛날, 지금은 결혼에 ‘성공’이라는 말을 붙일 정도로 결혼은 개인과 사회의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공감 100%의 확실한 정보가 필요한 터, 결혼 선배들이 알짜배기 조언을 들려준다. 결혼커플 3만명의 데이터에서 쏙 빼낸 ‘결혼 성공 5계명’이다.1. 식성과 취미가 비슷한 사람이 딱!개성 강하고, 자기 취향이 확실한 요즘 세대는 식성과 취미도 비중 있게 따진다.식성과 취미는 라이프 스타일을 결정하고, 사는 방식이 비슷해야 원만하게 살 수 있다.2. 틈새를 노려라세상이 많이 변했다고 해도 결혼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큰 틀에서 많이 달라지지 않았다. 남성이 꼭 여성보다 많이 벌고, 많이 배워야 할까? 여성이 꼭 남성보다 나이가 어려야 할까?이런 사회통념에서 자유로워지면 결혼이 조금 더 가까워진다.30대 중반의 그녀도 그랬다. 자신보다 나이 많은 남성을 찾으니 미혼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재혼이나 연하로 결혼 상대를 바꿨던 것이다. 틈새시장은 전망이 밝다. 인식 변화의 초기 단계여서 경쟁률도 높지 않다.3. 남성은 외모 집착, 여성은 부모 간섭에서 벗어나라평범한 연하녀보다 예쁜 연상녀를 선택하는 것이 남성의 심리다. 나이 차이 나는 여성에 대한 남성들이 갖는 로망도 있지만, 그것을 뛰어넘는 것이 외모이다. 하지만 그런 외모 집착이 지나치면 남성들은 눈이 점점 높아져서 급기야 머리 꼭대기에 붙어버린다. 그래서 아무리 예쁜 여성을 만나도 단점을 찾아내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이것은 적색경보의 비상사태다.여성의 경우는 부모의 간섭이 걸림돌이 된다. 남성에 비해 부모와의 관계가 돈독한 여성들은부모의 간섭이 심하면 만남이 잘 안 되는 경향이 있다.4. 세 번 이상 만나본 후 결정하라사람을 어느 정도 파악하려면 최소한 세 번은 만나봐야 한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인데, 서두를 이유가 없지 않은가. 5. 환한 인상, 원만한 성격, 유머감각키 165㎝ 미만임에도 비교적 쉽게 결혼한 남성 84명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캔해봤다. 그리고 그들의 공통점을 밝혀내고야 말았다. 바로 환한 인상, 밝고 원만한 성격, 그리고 유머 감각이다. 타고난 신체 매력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노력을 통해 얼마든지 신체적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데이터가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