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공군 부사관학군단 제3기 임관식

영진전문대학교 제3기 공군부사관학군단(RNTC) 임관식이 지난 25일 공군 교육사령부에서 거행됐다.이날 임관식에는 학군단 남자후보생 29명, 여자후보생 3명이 하사로 임관됐다.유재은(여)하사가 우수한 성적으로 공군참모총장상을, 김지헌 하사가 공군교육사령관상, 박형찬 하사가 기본군사훈련단장상, 구윤모 하사가 학군단장상을 각각 수상했다.RNTC 3기 후보생들은 지난 3학기 동안 하·동계 방학을 이용해 공군 교육사령부에 입영해 9주간의 강도높은 기본군사 훈련을 전원 수료했다.학기중에는 군사학과 항공정비학 등의 전공과목 이수, 정비 일선부대에서 실무경험을 쌓아 정비 실무에서 필요한 전문지식을 함양했다.여성 RNTC 최초로 공군참모총장상을 수상한 유재은(21) 하사는 "이달 말에 준위로 전역하는 아버지께 자랑스러운 딸의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기쁘다"며, "초심을 잃지않고 국민과 공군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부사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