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명품 예천 참외가 첫 출하됐다. 예천군 용문면 김원덕 농가에서 지난해 12월 초순 정식(定植)한 참외로 지난달 28일 안동농협 공판장으로 출하됐다.출하된 참외는 20박스로 안동공판장에서 10kg들이 1박스에 7만원선으로 전년보다 다소 높은 가격으로 판매됐다.예천은 황토 점토질 토양과 밤낮의 일교차가 크며 일조량이 풍부해 참외가 생육하기 적합한 기후를 지니고 있으며, 참외의 향이 진하고 당도가 높을 뿐 아니라 저장성도 높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예천 참외는 호명면을 중심으로 재배돼 오래전부터 고소득 품목의 하나였으나, 도청 신도시 조성부지로 편입되면서 재배면적이 크게 감소됐다.이에 군은 참외 재배환경에 적합한 용문면 일대에 이주 단지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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