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지난 2일, `사립유치원 무기한 입학식 연기 발표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도교육청은 개학연기 취소를 위해 사립유치원 측과 면담과 설득을 이어갔으나, 개학연기 발생이 예상됨에 즉각 개학연기 유치원 형황을 파악해 긴급 돌봄 대책을 수립했다.개학연기한 유치원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이번 회의를 통해 개학연기, 변칙 운영, 무응답 유치원을 포함한 모든 유치원에 지난 2일, 시정요구 공문을 발송했다.또한, 도교육청과 각 지역청의 누리집에 개학연기 유치원 명단을 공개했다.개학연기 등 정상 운영을 하지않는 유치원에 대해서는 4일 시정명령, 5일 고발조치하기로 했다.지역 교육지원청은 개학연기 사립유치원의 원아를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돌봄 신청을 받고 있다.돌봄 신청을 한 원아들에 대해서는 개학연기 사립유치원 인근 공립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에 배치하고, 아이돌봄 서비스 계획을 수립해 지원한다.임종식 교육감은 "학부모와 유아를 볼모로 하는 개학연기 유치원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하고, 신학기 유아교육 정상화를 위해 긴밀한 현장 모니터링으로 사안발생에 따른 사전 대책을 종합적으로 수립해 학부모와 유이들이 걱정없는 정상적인 유치원 운영이 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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