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이 6일부터 8일까지 엑스코에서 `착한교복 홍보관`을 운영한다.홍보관에는 교육청의 디자인 공모전 작품 등을 토대로 제자한 착한 교복 샘플을 다수 전시한다.방문객들에게 직접 제품의 우수성과 실용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착한 교복의 내용 및 도입취지 등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착한교복은 강은희 교육감의 공약 사업으로 학생들은 편안하게 공부하고 활동할 수 있는 교복,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교복, 지역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교복이다.학교에서는 교육청에서 제안한 착한 교복 표준안을 참고해 의견 수렴후 착한 교복의 도입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한다.올해는 희망 학교 14개교(중 9개교, 고 5개교)를 대상으로 착한 교복을 시범 도입한다.실제로 옷을 착용해 본 학생들의 의견 청취 후 개선·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반영할 예정이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착한 교복 패션쇼를 통해 처음으로 착한 교복 표준안을 소개했다. 착한 교복이 교육공동체 및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