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출 경북지방경찰청장이 5일 구미경찰서 치안현장을 찾았다.김 청장은 이날 오전 구미경찰서에 도착해 김영수 서장과 인사를 나눈 뒤 112종합상황실에 들러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금을 줬다.이어 서장실에서 출입기자와 간담회를 열고 “바쁘신데 아침부터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구미경찰이 주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언론에서 많이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기자간담회를 마친 김 청장은 경우회장, 경찰발전위원장 등 협력단체장을 접견했다.김 청장은 “주민 눈높이에 맞는 공감치안을 형성해 모든 구성원이 하나 되는 끈끈한 경찰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직원과의 대화에서는 “근본과 본질에 충실한 치안활동으로 항상 남을 배려하고 보듬는 인간미 넘치는 인권경찰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안정되고 체계적인 시스템 치안의 중요성도 강조했다.경찰 발전에 헌신한 경찰발전위원회 문동환, 보안협력위원회 박은봉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 경무계 박현용 경사, 교통조사계 윤준용 경위, 상림지구대 김재경 경위에게는 경북청장 표창장을 줬다.김 청장은 광역수사대, 청소년경찰학교, 지능범죄수사대, 과학수사계를 찾아 현장직원을 격려한 후 군위경찰서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