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청기업청은 5일 대구 달성군 현풍백년도깨비시장에 청년 상인을 육성하기 위한 청년몰(현이와 풍이의 청춘 신난장)을 열었다고 밝혔다.청년몰은 기존 전통시장 내 빈 점포에 들어간 것과 달리 컨테이너를 활용해 특색있게 디자인한 상점가다.신세대와 중장년층이 좋아하는 먹거리와 휴식공간으로 구성해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농촌 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 청년들의 활기를 접목해 청년몰 이름도 ‘현이와 풍이의 청춘신난장’으로 명명했다.‘현이’와 ‘풍이’는 요술처럼 근심을 먹어치워 없애고 장바구니에 인심과 웃음을 가득 채워 주는 도깨비 캐릭터다.청년몰에는 돈가스, 갈비탕, 쌀빵, 치킨, 쌀국수, 오리고기 식당과 목공방, 카페, 사진관, 어린이 놀이방 등을 배치했다.청년몰 상인들은 지난해 창업교육, 선진지 견학, 메뉴개발, 홍보 등 교육을 받았다.청년상인 전국네트워크도 구축해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김성섭 대구·경북중기청장은 “주위 환경이나 메뉴의 구성, 접근성 등이 잘 갖춘 만큼 농촌 전통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단계적 지원정책을 추진해 전국 대표 청년몰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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