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전국 단위 총파업을 벌인 6일 민노총 대구지역본부도 노동법 개악 중단 등을 촉구하며 투쟁에 동참했다.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이하 대구지역본부)는 이날 오후 대구 동구 신천동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앞에서 조합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동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길우 대구지역본부장은 “2500만 노동자들의 교섭권을 빼앗으려 하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를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민주노총은 ILO(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 국회 비준, 최저임금 제도 개편 철회, 의료 공공성 강화 등을 정부와 정치권에 요구했다. 조합원들은 ‘노조할 권리 보장’ ‘노동법 개악 막아내자’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총파업 투쟁으로 비정규직 철폐하자”며 구호를 외쳤다. 집회 후 민주당 대구시당~MBC네거리~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앞까지 1㎞를 행진했다. 이날 총파업 집회는 대구와 서울 여의도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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