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7일부터 2019년도 대구경북 관내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실태조사 대상기관은 1372개,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은 6030여명에 이른다. 복무분야별로는 국가기관 160개, 지방자치단체 90개, 공공단체 140개, 복지시설 9829개 기관이다.특히 올해는 사회복무요원 소집적체 해소를 위해 268개 복무기관을 추가로 선정하고 755명의 사회복무요원이 배치됨으로써 추가 선정 기관에 대해서는 지난달 11-28일까지 사전 방문 점검을 실시했다.또한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해 특수학교 등에 대해서는 연 2회 방문 실태조사로 인권침해 등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할 계획이다.실태조사 결과 복무기관이 복무부실 등으로 경고 이상 처분을 받게 되면 내년도 인원배정이 제한되며 종합평가에서 상위 30%의 기관은 내년도 실태조사를 면제 받게 된다.아울러 실태조사 시 복무관리 점검과 더불어 사회복무요원들과의 간담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간담회를 통해 사회복무요원들의 고충사항을 상담하고 복무지도관과의 소통으로 복무부실을 예방하고 성실복무를 유도한다. 정창근 청장은 “복무기관에 대한 실태조사는 복무기관과의 소통으로 복무부실 사전예방이 목적”이며 “성실복무자를 발굴 표창 수여 등으로 사회복무요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기진작에도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