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8일, 미소서구다문화여성대학 개강식인 ‘봄날, 우리의 시작’을 개최했다.올해 2기를 맞은 여성대학 개강식에서는 결혼이주여성 학생 및 가족, 지역 주민 100여명을 초대해 전반적인 교육과정을 소개했다.교육과정 소개 후, 지난해 9월 창단한 다(多)울림 합창단과 베트남 전통춤 공연단 NON LA SKY팀의 공연이 이어졌다.아울러, 미소서구다문화여성대학 입학생 대표자의 선서를 통해 미소서구다문화여성대학으로의 소속감을 부여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중국 출신 결혼이주여성 ‘시리’씨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서 학생대표로 선서를 한다는 것이 많이 긴장되고 떨렸다. 그만큼 뿌듯하고 스스로가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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