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올 상반기 착공된다.지난 8일 시에 따르면 안동시 풍산읍 매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는 29만9324㎡(9만평) 규모이다.2016년 2월 일반산업단지 지구지정 고시 후 작년 10월부터 보상에 착수, 현재 40%의 보상률을 보이고 있다.환경영향평가가 마무리되는 대로 실시계획을 승인받은 뒤 올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를 당초 계획보다 22만8776㎡(7만평) 추가 확장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한 지방재정중앙투자사업 심사는 지난해 말 완료했다.추가 확장안이 확정되면 산업단지 규모는 총 52만8100㎡(16만평)로 늘어나게 된다.시는 다음달께 국토교통부 물량 배정이 완료되면 단지계획 용역을 실시해 올해 말 경북도의 승인을 받는다는 복안이다.최종 승인 후 추가 확장 산업단지 공사도 서둘러 오는 2022년 말 동시 준공할 방침이다.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지난 1월 착공한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및 백신상용화 기술지원기반 구축과 연계해 경북백신·바이오산업 메카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고용 효과 544명, 생산유발 효과 810억원의 파급효과가 예상된다”며 “도청 신도시의 일자리 창출과 시민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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