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초등학교 1·2학년 교실의 모습이 미래형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초등 미래교육 리노베이션 사업`은 기존의 학교 교실을 헐지않고 리모델링해 교실공간의 새로운 디자인, 수업 방식, 학급 운영 방식을 미래형으로 재구조화하는 사업이다.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사각형구조의 교실을 다양한 미래형 수업이 가능하고 학생들이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는 창의적인 교실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지난해 18개의 초등학교가 공모가 선정돼 교실공간을 재구조화했다.2019학년도에는 40개의 초등학교를 선정해 학교 구성원과 전문가가 함께 창의적인 교실공간을 디자인하고 창의 융합적인 교실을 구축할 계획이다.초등 미래교육 리노베이션은 공간의 변화 뿐만 아니라 수업방식의 변화까지 이어진다.새롭게 디자인된 교실공간에서는 시교육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학생 참여중심의 협력학습, 프로젝트 학습, 토의·토론학습 등 미래형 교육과정과 수업이 이뤄진다.강은희 교육감은 "최근 수십 년 간 한국 사회의 변화에 비하면 학교의 모습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면서 상상력을 키우고 창의적인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학교공간을 바꿀 필요가 있다"며, "초등학생들이 공부든 놀이든 학교 공간에서 하는 모든 활동을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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