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FC의 흥행 조짐이 예사롭지 않다. 두 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대구는 12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2019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 리그 2차전 광저우 헝다와 경기에서 모든 좌석이 팔렸다고 전했다. 대구는 지난 9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2라운드에서 1만2172명의 관중을 기록, 구단 사상 첫 매진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대구는 2002년 창단 이후 가장 많은 유료 수익을 냈다. 대구는 평일 저녁 시간에 열린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 대박을 예고했다. 구단 역사상 2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대구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관중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3년 3월 23일 대구월드컵경기장서 가진 수원 삼성과 창단 첫 경기에서 기록한 4만5210명이다. 대구월드컵경기장의 수용인원인 6만6442석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