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국내 중소·중견 소재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2019년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 상생형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이란 소재부품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수행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신뢰성 향상 및 융·복합 소재·부품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로봇산업진흥원은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연계해 금속, 화학, 섬유, 세라믹·전자, 기계·자동차 등 5대 분야 중 기계·자동차 분야 수행기관으로 로봇기업의 기술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상생형 참여기업은 로봇을 구매하려는 수요기업의 구매의향서를 확보한 기업을 의미한다. 중소기업이 상생형 참여기업으로 승인받으면 총 사업비의 13.2%(중견기업은 25.0%)만 부담하고 최대 2억원까지 바우처(온라인 쿠폰)를 발급받게 된다. 참여 기업은 해당 바우처를 활용해 로봇기술 개발 및 양산단계 전 범위에서 진흥원의 장비를 활용해 신뢰성 기술향상 및 융복합 소배부품개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진흥원은 보유 장비를 활용해 △소재정보서비스 △시뮬레이션 △기술개발 연계 시험분석평가 지원 △인증획득용 시험분석평가 △신뢰성 평가 △고장·원인분석 △가속시험법 등 평가기법 개발 △수요처 연계 신뢰성 지원 등의 세부기술지원을 서비스한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지난해 신뢰성바우처사업 운영을 통해 제품 시험평가 및 개선, 시제품 제작 등 로봇기업들에 양질의 기술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중소·중견로봇기업들이 소재부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많이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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