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의회가 제22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수성구 미래전략산업 추진을 위한 특위를 구성했다.15일 수성구의회에 따르면 미래전략산업 추진 특별위원회는 오는 2020년 12월31일까지 활동한다.특위는 유지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섬유산업과 자동차 부품산업 등이 침체되면서 향후 대구의 미래동력이 될 수 있는 4차산업을 주도적이고 선도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특위는 첫번째 활동으로 수성구 팔현마을 금호강 둔치에서 김대권 구청장, 수성구의회 의원, 드론아카데미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용 드론 시연행사를 개최했다.이번 시연행사는 ㈜대구드론아카데미가 주관해 실시됐으며 드론산업 현황 및 발전개요에 관한 설명을 시작으로 농림·산림 분야 방제드론, 항공촬영 분야 정찰드론, 소방구조 분야 수색드론 등을 시연 후 향후 추진예상 사업에 대한 브리핑 등이 진행됐다.유지호 특별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경제 및 사회 전반의 총체적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드론, 인공지능과 같은 미래전략산업에 필요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시티 조성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해 적극 협조하고 특위에서도 4차산업 육성을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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