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장애인부모회가 발달장애인 인권강사 양성과정을 개설해 교육생을 모집한다.다음달 10일까지 매주 수, 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 7회로 경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기초과정을 진행한다.또한 다음달 12일-13일까지 발달장애인당사자 및 비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1박2일 워크숍을 통해 장애인권강사양성교육을 실시한다.양성 교육 과정은 △조력자 기본교육 △인권에 대한 워크샵 활동 △인권의 의미 △장애인의 자기 표현 △짝맺기 활동 △인권 역사와 장애 운동사 △합의를 이루는 과정(하브루타) △장애인차별금지법 이해 △인권감수성과 인권침해사례 △장애 옹호활동 △지역비인권적 요소 찾아 개선 실천 △강의안 작성하기 이론과 실제 △레크레이션 댄스 △풍선아트 활동 등으로 구성돼있다.이번 교육과정은 경주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한다.경북 최초 발달장애인 인권강사 양성을 위한 교육으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교육에 수료해 협업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강사를 양성하고자 한다.교육 24시간 이상 이수할 경우, 수료증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인권상사 민간자격의 기회를 가지게 된다.자격증 취득 후에는 부모회 인권강사로 위촉돼 복지시설, 학교, 공공기관, 일반기업체에서 인권강의와 인권보호를 위해 활동할 수 있다.이번 교육 신청관련 문의는 ㈔경북도장애인부모회(054-276-2423)으로 전화해 신청할 수 있다.경북도장애인부모회관계자는 “매년 부모회에서 인권상사 양성 과정을 진행했었지만, 이번에는 경북 최초로 발달장애인 인권강사 양성을 중점으로 교육을 진행하고자 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로 활동하며, 지속적인 보강 등 교육으로 강사로서의 능력을 키우고 하나의 직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많은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비장애인 조력자분들이 참여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