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는 교수학습지원센터 주관으로 시행된 신입생 대학생활적응 프로그램인 ‘TSU와 썸타기 프로젝트’가 29일 최종간담회를 끝으로 성료됐다고 밝혔다.지난 3월 18일부터 5월 24일까지 10주간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선배 1명(썸선배)와 후배2명(썸후배)가 한 팀을 이뤄 △교내 행정부서 방문하기 △CGV 대학 브랜드관에서 영화보기 △교내 프로그램 참여하기 △도서관 활용하기 등의 지정미션 4가지와 △대학로 맛집 탐방 △지도교수 면담 △헌혈 봉사 △일일 홍보대사 돼보기 등의 자율미션 6가지 등 총 10가지의 미션 수행 후 활동일지와 사진, 소감문 등이 첨부된 포트폴리오를 함께 작성했다.29일 국제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최종간담회장에 참석한 학생들은 각 팀별 활동내용과 사진이 담긴 포트폴리오를 함께 공유하며 우수팀 선발과 그 동안 활동한 프로젝트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호텔관광과 1학년 베이센베코바 아이잔(Beishenbekova Aizhan, 키르기스스탄 유학생)은 “썸선배와 함께 대학시설 및 환경에 대해 잘 알 수 있었고, 다양한 한국 음식도 함께 먹으며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낯선 환경에 힘들 수 있었던 신입생 기간을 좋은 프로그램으로 즐겁게 보냈다”고 말했다.박준 총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즐거운 대학생활과 함께 학습역량강화에도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