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대구은행 성서영업부 손지민 계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손 계장은 지난 10일 보이스피싱 피해금 1565만원을 인출하려던 A(53)씨와 마주했다.그 사이 피해자는 은행 측에 보이스피싱 조직으로 송금한 계좌의 지급정지를 요청했다.손 계장은 계좌가 지급정지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한 뒤 시간을 끌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해 사기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사기로 인해 돈을 송금한 경우 112 또는 금융회사로 지급정지를 신청하면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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