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12일 개막하는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국제방송센터(IBC) 개관식이 열렸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7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수구경기장 옆 국제방송센터에서 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개식사, 축하 공연, 경과 보고, 조직위원장 인사말, 기념 촬영, 시설 참관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엔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제방송센터는 연면적 3100㎡ 규모다. 최첨단 방송 시설과 기능실이 마련됐다. 이곳에서 수영대회 주관 방송사인 MBC와 아사히TV가 대회 기간 국내외 방송사에 방송 제작을 지원한다. 국제 신호 제작·송출도 맡는다. FINA TV와 개별방송사 5곳 등 300여 명이 센터에 입주한다. 주관 방송사는 방송용 특수카메라 활용과 관련한 실무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국제방송센터는 수영대회의 눈과 입이 돼 아름다운 도전과 뜨거운 감동을 고스란히 전할 것이다. 품격 높은 방송을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시설과 경기 운영, 광주시민의 하나된 힘으로 수영대회를 성공 개최하겠다. 모두가 세계 스포츠 역사를 새로 쓰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